(일본여행) 비와호 (1) : 출발 / 교토 (고쇼, 후지미나리 신사)

지난 가을 연휴에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온 일본 시가현에 있는 비와호.

 

작년 여름에 홋카이도 단체여행 다녀온 뒤 처음.

오랜만에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도 오랜만에 방문.

오사카 간사이 공항. 1시간 반쯤 걸렸던 것같음.

 

"비와 호수"는 아래 지도에서처럼 혼슈 중간에 있음.

오사카의 북동쪽, 교토와 북쪽에 인접하고, 나고야 서쪽에 위치한 내륙의 큰 호수.

약간 남북으로 길게 되어 있음.

 

1일 차 : 공항 도착 / 교토 관광 / 비와호그랜드 호텔 

2일 차 : 부근 절, 신사 방문 / 호수 시계방향으로 돌아 히코네 도착 / 카메노이 호텔 

3일 차 : 히코네성, 오다노부나가 산성, 라코리나 / 비와호그랜드 호텔 / 우키미도(만월사)

4일 차 : 간사이공항 차량 반납 / 서울 도착

 

호수 남쪽 "오츠(대진)시"에서 첫날, 호수 동쪽의 히코네에서 둘째날, 오츠시에서 다시 셋째날 숙박함.

 

교통은 이번에도 렌트카.

공항에 있는 도요타 렌트카 대리점에는 차량이 모두 예약.

오사카 시내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차량을 받음. 택시비는 렌트카 회사에서 부담해줌. 괜히 큰 차를 골라 조금 피곤했음.

 

아시아나 라운지. 새벽에 일찍 일어난 탓에 피곤한 모습이 잔뜩.

이번에는 어김없이 출연한 무보수모델. 역시 새벽 일찍 일어나 피곤함

렌트카. 차량이 제법 커서 후회했음.

예전처럼 작은 차로도 충분하고 그래야 운전하기도 편한데.

여러번 렌트하다보니 느낀건데 하이브리드 차량이 좋음

그래도 무사히 잘 타고 다녔음.

 

<교토 고쇼>

간사이 공항에서 비와호 가는 길에 교토가 있어서,

지난 2019년 여행 때 교토에서 방문했으나 휴일이어서 구경하지 못한 고쇼(고궁)를 방문.

 

고쇼는 천왕이 도쿄로 거처를 옮기기 전 1,000년 동안 거주했다는 곳인데

의외로 규모가 작고 의외로 건축물이 적어 조금 실망했음.

경복궁을 본 일본제국자들이 많은 건물을 없애버린 이유를 알 듯도 했음.

여기가 우리로 말하면 근정전이라고 할까

 

<후지미나리 신사>

 

2019년 교토 여행에서 가보지 못한 신사.

일본 어느 영화에서 나온 뒤에 유명해졌다고 함.

가보니 주황색 도라이가 켭켭이 세워져 있는 게 볼 만하기는 한데,

온갖 관광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어 정신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