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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일본에서 렌트카 운전하기 (1)

toymac 2023. 1.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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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운전>

 

일본 도로는 좌측통행.

차량 운전대는 차량의 우측.

방향지시등은 운전대 우측, 좌측은 와이퍼(우리나라는 방향지시등 좌측, 내 차 벤츠는 우측이 기아 기아변속기). 헷갈림.

차내 후사경 보는 것도 좌측 위에 있어서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림.

 

좌회전, 우회전 방법도 헷갈리나 "좌/짜/우/길"만 기억해두면 됨. 좌회전은 짧게, 우회전은 길게

비보호 우회전이 많고 우회전 신호기가 생각 외로 적음.

좌회전의 경우도 신호에 따라 회전하는 경우도 많음(특히 시내).

"止まる"라고 도로에 되어 있으면 1, 2초 정차했다가 출발(우리나라식으로 하자면 일단 정차).

 

거친 운전, 급차선 변경, 경적 등은 거의 없으나 과속하기는 별반 다르지 않음. 

다만,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보호 등 전체적인 운전사의 의식 수준은 우리보다 더 높은데

통행차량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봄.

여튼, 차량 조작에 익숙해지면 운전하기는 더 편함.

 

도로 가운데를 따라서 차량을 위치해서 운전하는 게 익숙하지 않음.

즉, 차량을 우측 중앙선쪽으로 너무 쏠리거나 좌측으로 너무 가까이 붙여 운전하는 경우가 많음.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한  팁을 알려드리면, 좌측발의 위치가 도로의 중앙에 위치시키면 됨.

 

<차량 렌트>

 

토요타 렌트카를 주로 이용함.

일본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위치도 공항에서 가깝거나 공항내 좋은 데 있었던 것 같음.

온라인으로 예약할 경우에는 '차량파우치'를 출력해서 가져갔음.

 

차량은 1,000cc~1,200cc정도의 Hybrid가 좋음. 전기차는 충전소 위치를 몰라 하지 않음.

(경차는 노란색 번호판, 기타 차량은 흰색 번호판)

차량이 조금 크면 일본에서는 도로가 좁은 곳이 많아 주행시 불편한 점이 많음. 

차량을 받을 때 차량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둘 필요가 있음.

작은 상처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눈치지만

혹시 모르니 작은 상처들에 대해서는 사전에 사진촬영해두면 좋음(아래 차량 받을 때 동영상 참조)

 

내비게이션이 한글어로 지원되는지 확인할 것.

ETS card (우리의 Hi-pass)가 있으면 편리함.

전용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곳마다 요금소가 있어서 가능하면 ETS를 신청할 것(300엔?)

통행료는 나중에 차량 반납하면서 정산하게 됨.

그런데 고속도로 통행료가 제법 비싸다는 점을 기억해둘 것.

 

내비게이션은 맵코드 지원기능이 있어서 편리함.

국내여행사에서 배포해주는 맵코드는 오래되어 일부 내용이 틀리니 주의할 것.

 

차량 반환시 엔진을 가득 채우라고 하는데 주유소 찾기 힘들면 그냥 반환해도 상관없음.

다만, ETS 통행료와 기름값을 사후에 정산(기름을 가득 넣었으면 연료비는 제외).

 

끝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함. 

요즘은 일반 운전면허증에 디지탈로 붙여준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음. 

 

 

위 : 교토에서 나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촬영.

대도시 근교의 러쉬아워가 아니면 이런 식으로 한가한 도로가 많음.

이 부분 고속도로는 거의 대부분 고가차도로 연결되어 있음.

 

 

이것도 아마 나라 시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것으로 기억함.

러쉬아워가 아니면 대부분 저런 식으로 한가하므로 운전하기는 편함.

 

 

위 동영상은 시내 주행.

시내 중앙의 간선도로는 아니고 

교토 시 외곽의 료안지라는 절을 찾아가는 중의 도로임.

좌측통행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 어느 작은 도시와 다를 바 없음.

 

<일본 고속도로 휴게소>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면 사이즈가 작음.

편의점, 식당이 있는 것은 똑같고,

대신 그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다는 것이 특이해서 볼 거리가 좀 있음.

 

아래 휴게소는 간사이 공항에서 나라 시에 가는 중간에 있는 휴게소.

제법 큰 편에 속하지만 우리나라 휴게소에 비하면 사이즈가 작음.

 

무보수 모델이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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