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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식당 2) Rasting / 동천홍 / 우장창창 / 개미집 / 존쿡 델리미트(JohnCook deli meat) / 용수산(삼청동) / Corso Como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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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식당 2) Rasting / 동천홍 / 우장창창 / 개미집 / 존쿡 델리미트(JohnCook deli meat) / 용수산(삼청동) / Corso Como

toymac 2023. 2. 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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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asting (압구정동) : 2012년 12월

현재는 없어진 듯.

 

가로수길 가기 전, 광림교회 조금 지나, 한추(한잔의 추억)에 조금 못미쳐 있는

라스팅(Rasting)이라는 독일식 음식점.

독일어로 Rast가 휴식이라는 의미인데 영어식 ~ing를 붙인 조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인이 고기(Fleisch) 부문 Meisterpruefung(장인 자격 시험)에 합격하신 분이군요.

독일에 살 때 가끔 먹었던 독일식 족발 Schweinhaxen과 Krombacher맥주를 마셨습니다.

뒤에 '개화옥'이라는 한정식 식당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저곳에 가 봐야쥐.

 

역시 맥주는 Krombacher가 독일 맥주에서는 쵝오죠!

요즘 산토리 프리리엄도 좋습니다만.

7braeu(지벤브로이)라는 맥주. 제품명은 독일어인데 영국 맥주인 듯.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뒤에 개화옥 식당. 거기도 맛있는데 폐업한 듯.

2. 동천홍(압구정동) : 2013년 3월

 

요즘은 많이 생겼지만, 압구정동에 있는 동천홍이 본점으로 알고 있음.

허름한 식탁과 비좁은 공간. 그래도 맛은 일품. 

다만 이런 수준의 요리점이 많아졌다는 게 희소성을 떨어뜨렸다는.

위 사진은 팔보채.

요리를 Large dish로 시키니깐 물만두 서비스까지 줌. 

많은 중식당이 생긴 것에 대한 서비스 개선 차원이 아닐까. 

예전에는 서비스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특별히 섭외한 오늘의 미녀모델 2명.

중식당 인테리어가 허름하니 시큰둥한 반응. 모델료가 없다고 너무하다 ㅠㅠ

4품냉채. 꼭 주문해서 먹는 필수 요리
이 사진은 다른 시점에 방문했던 듯

3. 우장창창(가로수길) : 2013년 3월

맛있었는데 없어졌음.

 

가로수길에 있던 식당. 여의도에도 같은 상호명의 식당이 있으므로 체인점인 듯.

곱창이나 대창이나 따로 구워서 내놓는데 퀄리티가 다른 곳보다는 좋음.

미역국과 생간(소를 죽이고 꺼낸 간이니 죽은 간인데 왜들 생간이라고 부를까)이 서비스. 

곱창은 부추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 교대 앞 곱창집과는 다른 맛.

 

 

4. 개미집(가로수길) : 2013년 7월

 

현재 성업 중으로 알고 있음

압구정에서 가로수길 가는 길에 있는 개미집. 제법 유명한 식당.

항상 바글거리고 예약이 필수인 경우도 많음.

개미집은 ant's house의 뜻이 아니라 

맛이 고소하다는 뜻이라던가? 

 

정면에서 본 모습.

안은 생각보다 작음. 내부 공간이 크게 넉넉하지 않음.

내부 공간. 앞쪽이 주방.

주문한 음식은 더덕구이와 차돌박이. 메생이 연포탕. 그럭저럭 괜찮았음.

그 외에 다른 음식들이 많이 있음.

퓨전도 아니고 남도 음식도 아니고 그냥 어정쩡한 한식?

국산 소주로는 화요 등등이 있으며 참이슬 이딴 거는 없음(요즘은 모름).

 

5. 존쿡델리미트(압구정동 : 이전) : 2014년 10월

 

압구정역 부근 압구정 성당 앞에 있던 약간 유명한 migo빵집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들어선 "존쿡 훈제 고기식당"

독일에서 살던 시절 먹었던 Wurst(소세지), Schinken(햄)과 맛이 거의 같음.

 

시설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자주 이용했는데 다른 데로 이전해서 아쉬웠음.

현대백화점 지하슈퍼에서 훈제식품을 판매하고 있음(비어쉰켄 좋음).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꽤 정성들여 꾸며놨음
내부 모습
쉰켄(햄). 맛있음. Oktober Fest (독일 10월 축제) 세트 메뉴에 딸려나온 것임
Haxen. 우리나라로 치면 족발.  Sauerkraut 독일 신김치 등등 매우 맛있음
내가 좋아하는 살라미 햄. 너무 얇게 잘라주어서. 그렇지만 진짜 맛있음
가로수길에 있던 Diners Pub이 없어지면서  찾을 수없었던 Erdinger 생맥주. 맛있음
오늘도 어김없이 참석한 무보수 미녀모델. 독일 살 때 먹었던 햄과 맛이 똑같다며 좋아함

 

6. 용수산(삼청동) : 2012년 11월

 

어머니 팔순 잔치. 어머니께서 만류하셔서 조촐한 가족식사로 대체.

삼청동 용수산에서 식사.

3대가 나란히 앉아있음. 할머니 - 며느리 - 손녀. 할머니는 손녀딸이 서울대 후배라고 이뻐하심
좌측 2명은 조카들
혼자 카메라 의식하기 없기.
어머님 댁에서 차를 마심. 던킨 도너스에서 사온 카푸치노. 쌍화차를 마시는 줄 알았음.
우워. 저 머리 빠진 것 봐라.  자식들 키우고, 아내 사랑하느라 저렇게 머리가 많이 빠졌구나. ㅠㅠ
흠.. 형도 머리 좀 빠졌네. 유전자의 힘인가.
아들 삼형제.  저 인상을 쓰는 인간이 누군지는 말하지 않겠다.

7. corso como(청담동) : 2013년 1월

 

아내 생일이어서 청담동(압구정동인가?)의 꼬르소 꼬모에 가서 저녁 식사를 했음.

corso como가 무슨 뜻인지 모름(코르시카 방식의 요리라는 뜻인가?).

이름도 생소한 음식을 3,4개 주문. 일단 따끈해서 먹기는 좋았음.

식당 안에서 영화배우 전도연을 보았음. 압구정, 청담동에는 간혹 볼 수 있는 장면.

아보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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